이사 박스 몇 개나 필요할까? 인원별 준비물 총정리

준비물 · 약 5분 읽기 · 작성 2026-05-26 · 업데이트 2026-07-28

이사 준비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막히는 게 "박스를 몇 개나 사야 하지?"입니다. 너무 적게 사면 이사 전날 새벽에 편의점을 뛰어야 하고, 너무 많이 사면 빈 박스가 애물단지가 됩니다. 짐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시작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는 소형·중형 박스 합쳐 15~25개, 2인 가구는 25~45개, 3인 가구는 40~65개, 4인 가구는 60~90개가 일반적인 범위입니다. 여기에 옷걸이 박스(옷을 걸이째 넣는 세로형 박스)는 옷장 한 칸당 한 개꼴로 준비하면 편합니다. 책이 많은 집은 작은 박스를 넉넉히 사야 합니다. 큰 박스에 책을 가득 담으면 성인 남성도 들기 힘들 만큼 무거워지기 때문입니다.

박스 외에 꼭 필요한 것이 완충재와 정리 도구입니다. 에어캡(뽁뽁이) 한두 롤, 그릇을 감쌀 신문지나 포장지, 박스테이프 서너 개, 내용물을 적을 매직, 방마다 색을 다르게 붙일 색상 라벨은 기본입니다. 이불과 옷은 압축팩에 넣으면 부피가 절반으로 줄어 차량 톤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비서의 이사 준비물 계산기에 가구원 수를 넣으면 이 수량을 한 번에 계산해 줍니다.

첫날 생존박스는 따로 챙기세요

이사 당일 밤은 대부분의 짐이 박스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밤과 다음 날 아침에 바로 필요한 것들만 모은 '생존박스'를 따로 싸서, 트럭에 마지막에 싣고 새집에서 제일 먼저 내리는 것이 요령입니다. 신분증과 계약서, 상비약, 휴대폰 충전기, 세면도구와 수건, 갈아입을 옷, 침구, 휴지, 물과 간식 정도면 첫날을 무사히 넘길 수 있습니다.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그들의 용품도 이 박스에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