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물 리스트, 뭘 언제 사야 할까
준비물 · 약 6분 읽기 · 작성 2026-07-18 · 업데이트 2026-07-18
포장이사를 맡기면 박스와 포장재는 업체가 가져옵니다. 그래서 준비물 목록은 이사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반포장이나 용달로 직접 옮긴다면 포장재를 스스로 준비해야 하고, 이때 무엇을 얼마나 살지가 비용과 고생을 좌우합니다.
먼저 이사 방식부터 확인하세요
포장이사라면 짐 싸는 준비물은 거의 필요 없습니다. 대신 귀중품과 서류를 담을 작은 가방, 그리고 이사 당일 바로 쓸 물건을 넣을 '첫날 상자'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반포장이나 용달이라면 박스, 완충재, 테이프, 라벨이 본격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비서 이사비용 계산기에서 방식별로 필요한 박스 수를 먼저 계산해 보시면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D-14: 포장재
박스는 무거운 물건용 소형과 가벼운 물건용 대형을 나눠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이나 그릇을 큰 박스에 담으면 들지 못할 무게가 되고 바닥이 터집니다. 완충재는 그릇·유리·가전용으로, 박스 테이프는 생각보다 훨씬 많이 쓰이니 넉넉히 두세요. 라벨 스티커나 유성펜으로 박스마다 '어느 방, 무엇'을 적어두면 짐 푸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D-7: 정리용품
옷은 옷걸이째 담는 행거 박스나 압축팩을 쓰면 부피가 크게 줄어듭니다. 지퍼백은 나사, 리모컨, 케이블처럼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을 가구별로 묶어두는 데 유용합니다. 가구를 분해했다면 나사를 지퍼백에 담아 해당 가구에 테이프로 붙여두세요.
이사 당일과 그 이후: 청소용품
새집 청소용품은 이사 전날이나 당일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가 들어오기 전에 바닥과 붙박이장 내부를 닦아두면 훨씬 편합니다. 옛집을 비운 뒤 청소해야 보증금 정산에서 불필요한 분쟁이 줄어듭니다. 곰팡이 제거제, 다목적 세정제, 물걸레, 고무장갑, 쓰레기봉투 정도가 기본입니다.
미리 사면 오히려 손해인 것
새집 규격을 모르는 상태에서 커튼, 블라인드, 매트, 수납장을 미리 사는 것은 위험합니다. 창 크기와 콘센트 위치는 도면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입주 점검 때 직접 재고 나서 사는 편이 반품 스트레스를 줄입니다.